한강 작가는 소설 《소년이 온다》를 집필하며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고, 문학과 기억을 통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과거의 고통을 기억하고 응시하는 현재의 노력이 역설적으로 산 자를 치유하고 구원한다는 의미입니다.
한강 작가의 질문과 그 의미
질문의 전환: 처음에는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했으나, 5·18 민주화운동의 희생자인 박용준의 일기를 읽으며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로 질문을 바꿨습니다.
답변 "그렇다": 작가는 900여 명의 증언을 읽고 묘지를 찾으며 과거의 비극이 현재의 우리에게 가야 할 길을 알려주고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문학의 역할: 과거 시대의 경험과 비극을 기억하는 것이 현재의 망설임과 멈춤을 만들어내며, 이는 과거의 희생이 현재를 구하는 방식입니다.
핵심 의미: 기억과 연대
과거의 힘: 과거에 일어난 비극과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윤리적 기준과 삶의 의지를 제공합니다.
현재의 응답: 한강 작가는 2024년 12월 강연에서, 망월동 묘역을 방문하며 이러한 질문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확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작가는 이 질문을 통해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음을 (우리가) 몸소 증명했다”며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71674.html
한강 “장편소설 쓸 때마다 질문들 견디며 그 안에 산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7일(현지시각) 스웨덴 한림원에서 ‘빛과 실’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1979년 4월 여덟 살 때 지은 시를 읽어내려가면서 시작한 강연에 수백명 청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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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aJhcVscLwU?si=rhyCBgYGbme2IXgH
“광주는 계속되고 있다”…한강이 밝힌 ‘5·18’ / KBS 2024.12.10.
총칼로 무장한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던 1980년 5월. 한강 작가는 당시 아홉 살이었다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한강/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 "1980년 1월, 가족과 함께 광주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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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article/202412192043025#ENT
[사유와 성찰]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참으로 길고 긴 밤이었다. 한밤중에 국회를 지켜야 한다며 집을 나선 시민들부터 자녀를 군대에 보낸 부모들, 그리고 뉴스와 영상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국민들까지 누구 하나 편안히 잠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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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1231064246130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2024 올해의 사진]
광주를 다루는 소설을 쓰겠다고 생각한 한강 작가가 국가 폭력에 관한 자료들을 읽다가 두 개의 질문을 떠올렸다.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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