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검색에서 발견한 모 화가의 그림으로 인해 다시 모작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이 나를 자극한다.
해서 마음이라도 잡으려고 필요한 화구들을 안방에 들였다.
고흐, 마네부터 모 화가의 산과 꽃, 나무가 어울리는 그림들 모작을 시작하고 싶다. 아직 조색에 자신이 없어 망설이지만, 눈은 갈수록 색구별이 헷갈리기도...
어제 이젤도 꺼내 부분 손질하고, 팔레트를 린시드테레핀 오일로 닦아내다 흘린 기름 냄새가 향기롭게 방안에 떠돌아 더욱 자극이 되는 듯...
붓을 들고 조색이 힘들어도 시도를 해야...
그런 의미에서 이 포스팅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