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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발코니 샷시 비 샘

by Oh.mogilalia 2023. 8. 10.

오전에 태풍이 울산에서 멀어졌다 싶어 발코니에 나가 보니 빗물이 몇 군데 새어 들어온 거 같아 살펴 보니, 안방 앞쪽 발코니 창호 오른쪽 위에서 물이 똑똑 떨어진다. 쩝~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이 공사 사장은 뇌경색으로 사업을 접었다카는데.... 쩝~
대충 내 능력껏 땜빵할까하고 실리콘 종류도 알아보고... 지난번에 구입한 적 있는 우레탄실리콘 T1000이 적당한 것 같아, 동네 철물점에 가서 가격 물어보니 6,000 원이란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2,500 원인디...

주문해야... 근디 프라이머는 우야꼬? 안쪽에는 백날 해 봐야 말짱도루묵일꺼고... 바깥에 할라카이 겁도 좀 나고... 긁어내고 실리콘 떡칠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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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실리콘, 내열실리콘, 바이오실리콘, 곰팡이 실리콘등은 유통기한이 1년입니다.
우레탄 실리콘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6개월입니다.
왜?
실리콘은 상하는것도 아닌데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실리콘은 공기에 노출되면 경화가 되기 시작하는데, 실리콘을 개봉하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 공기에 노출되지 않는 실리콘이라고 할지라도 내부에서 미세하게 공기에 닿는 부분부터 경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실리콘의 끝부분부터 경화가 시작되어 유통기한이 지나면 경화가 빨리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실리콘 내부가 굳어서 고무처럼 되어버립니다.
실리콘마다 상단에 제조일이 표기된 제품도 있고 상단에 유통기한이 표기된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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