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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술과치아/술과치아건강] 기분 좋게 마시는 술 한잔, 기분 나쁘게 사라지는 치아건강

by Oh.mogilalia 2022. 10. 11.

기분 좋게 마시는 술 한잔으로 기분 나쁘게 치아 건강을 잃게됩니다.

기분이 좋은 일이 있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 항상 술 한잔이 생각나지요. 이상하게도 피로가 누적되어 피곤하거나 우울한 날에는 이 술 한잔에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를 날려버리게 됩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친다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지만, 음주로 인해 치아 건강이 무참하게 손상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적당한 술은 건강에 좋다??
적당한 술은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는 말이 있지요. 하지만 적당한 정도가 어디 까지인지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알콜이 부족한 경우 이를 보충하기 위해 소량의 술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상당히 소량이기 때문에 굳이 술을 통해 섭취하지 않아도 평소 먹는 음식을 통해 섭취가 가능합니다.

보통 건강을 위해 마시는 술은 보름에 맥주 1병, 포도주는 하루에 소주잔으로 1잔 정도라고 하니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술자리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면 건강을 위한 술자리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술은 치아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1. 잇몸에 출혈을 부추기지요.
실제 몸으로도 느낄 수 있지만, 술을 마시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종종 술을 마시다가 잇몸에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바로 평소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은 습관과 술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평소 치아와 잇몸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약해진 경우 급작스런 혈압의 상승은 약한 잇몸의 모세혈관을 터지게 만듭니다. 때문에 술을 마시다 종종 피를 보게 되지요.

2. 코를 막히게 합니다.
술을 마신 후 잠이 든 사람들을 종종 보면 입으로 어푸어푸 숨을 쉬며 잠을 자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바로 술 때문이지요.

과음을 하게 되면 코 속의 점막이 붓게 되기 때문에 점점 코가 막히게 됩니다.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입 안이 점점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 안의 세균들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습관을 반복하게 되면 자칫 치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남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남성에 비해 치주염 발생 확률이 18% ~ 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요.

3. 술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몸에서 알콜을 흡수하게 되는데, 알콜은 뼈의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각종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것은 치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모든 부분에 해당하는 문제로 건강을 악화시키지요.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이 술을 마시게 되면 산모에게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아이의 뼈와 연골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4.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더욱 치아를 괴롭힙니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로는 단연 찌개가 으뜸이지요.
술안주로 나오는 찌개는 보통 매콤하고 짭짤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과한 염분을 섭취하게 되면 구강 내의 산성도가 올라가 충치균들이 활동하는데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맥주 안주로 인기있는 땅콩과 오징어, 포 종류 역시 치아에 끼인 치석과 치태, 플라그를 치아에 더욱 밀착시켜주며, 턱관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요.

게다가 기본 안주로 자주 볼 수 있는 마른 안주는 일시적으로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구강건조증을 발생시켜 치주염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5. 치아를 누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아는 누구나 선천적으로 약간 누런 색깔을 띄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술을 마시는 것도 이러한 치아 변색의 원인에 한몫을 합니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꼭 따라오게 되는 담배. 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타르와 니코틴 성분은 치아에 붙어 더욱 누렇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잘 지워지지도 않아 스트레스로 남게 됩니다.

6. 치아를 부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맥주와 같은 경우 탄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혼합주에 보통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탄산은 치아를 부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탄산은 치아의 상아질을 부식시키는며 입 안을 산성으로 만들어 충치을 발생시키지요.

이와 함께 염분이 많은 안주를 먹는다면 그야말로 치아를 빠르게 부식시키고 치아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되겠지요.

7. 술을 마시고 토하는 행동은 치아에 치명적이죠.
과하게 술을 마시게 되면 구토를 하게 됩니다. 또한 구토를 하면서 입에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은 과음을 해 본 분이라면 느껴봤을 것입니다.

구토를 할 때 올라오는 위산은 치아를 부식시키고 잇몸을 상하게 하여 더욱 냄새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아가 더 빨리 상하게 됩니다. 바로 강한 산성을 띄게 되는 치아 상태 때문이죠. 이런 경우 입을 행궈내고 몇분 뒤 양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음주를 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음주 시 치아 관리

가장 근본적인 예방법은 바로 양치질입니다. 되도록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고 음주 후에는 양치질을 바로 해 주는 것이 좋지요. 술을 마시면서 중간중간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도록 합니다.
중간에 물을 많이 마셔 줍니다.
안주는 짜거나 매운 것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 안주가 좋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흡연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무엇보다 술을 마신 다음 양치질을 꼭 해 줍니다.
숙취에 좋은 안주를 시켜 함께 하면 더욱 좋습니다. 숙취에 좋은 안주로는 선지국, 콩나물국, 조개국, 북어국, 굴, 군밤 등이 있습니다.

올바른 음주 습관으로 건강한 치아를!
비단 치아 건강 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술을 너무 좋아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에는 술자리에서 가져야 할 주의사항들을 잘 숙지하여 최대한 치아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해 주어야 겠지요.

오늘 저녁도 술자리 약속이 있으신가요? 치아 건강을 위해, 그리고 몸을 생각하여, 더 나아가 나를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을 위해 조금만 술의 양을 줄여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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