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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고해 성사

by Oh.mogilalia 2004. 12. 8.

1. 누구나 진실한 자아를 어느 정도 숨기고 살아간다.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히 하느님께 자신의 마음을 살펴 달라고 청해보자. 숨기거나 부인하고 싶은 일들을 성령께서 떠올려 주시면 모두 적어보자.


2. 어떤 죄나 습관화된 죄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다면 이런 행동이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솔직하게 말해보자. 어떻게 해서 그 죄 때문에 마음이 타락하고 감정이 메말라 가고 일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하느님과 멀어지게 되었는가?


3. 당신은 온 마음으로 연민과 자비의 하느님을 믿으며, 그분께서 어떠한 짐이나 죄도 은총으로 깨끗이 없애주신다는 것을 확신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혹은 그렇지 않다면 그 까닭은 무엇인가?


4. 죄. 비밀. 장점. 희망 등 당신의 자아를 모두 하느님께 의탁해 은총을 구해보자.

자신의 참모습을 하느님께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가?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이 다가오면 그 시기를 기뻐하며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 

믿음이 부족한 탓이기도 하겠지만 성사가 항상 무겁게 다가온다. 


성사를 보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지긴 하지만 역시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마찬가지다. 

성사 볼 때마다 다음부터는 꼭 1달에 1회 정도 해야지 하면서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판공 성사를 봐야 할 때인데... 가슴이 무겁다. 

죄가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제대로된 회개가 가능할까? 

자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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