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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오목 녀석 내려옴

by Oh.mogilalia 2014. 12. 18.

16일 밤 12시30분에 오목 아중하러 KTX역.

녀석이 아부지 오리털 자켓도 하나.

근데 작아서… 진행이 입을 건가 보고…

아니면 목이에게 다시…

어제(17일) 오전 중에 배달되어 온 대게.

다시는 집에서 쪄 먹는 건 안해야지…

맛도 별로, 살도 퍼석…


오후엔 아내는 사목회 피정 가시고

애들은 시내로… 형 첫월급 공세…

나는 모자 하나, 요한은 모직티셔츠 하나.

가브리는 그냥 빈손.



저녁엔 승목이랑 요한, 가불과 특전 미사 참례.

16일 가브리엘 꾸지람한 게 너무 마음에 걸려

고해 성사를 봤음.

미사 중 갑자기 몸살기가 있더니만

집에 오자마자 뜨거운 침대 속으로…

밤새도록 이상한 꿈에 시달리다

오늘 낮에야 몸이 좀 나은 듯…


오늘 진규 생일이라고 번개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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