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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타이베이-화련 타이루거 여행

by Oh.mogilalia 2019. 1. 3.

이것도 괜찮아 보이더니만, 화련 시내 픽업이네... 그래도 다른 데 보다는 개안네. 마이리얼트립인가는 기차삯 포함 88,000 원.

https://www.kkday.com/ko/product/2127


금액 비교

마이리얼트립 택시 이용 88,000 * 6 = 528,000 원

Klook 이용 32,144 * 5 + 127,500(1인 25,500 원/미니밴) = 278,220 원 

KKday 이용 32,144 * 5 + KRW 113,100(우리 가족만) = 273,820 원

버스 이용 32144 * 5 + 9200 *5 = 206,72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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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day 이용   8시간 투어 : 화련 시내 호텔 또는 민박(花蓮市區飯店或民)-타이루거 협곡(太魯閣牌樓)-장춘사(長春祠)-옌쯔커우(燕子洞)-주취둥(九曲洞)-자모교(慈母橋)-톈샹(天祥)-청수단애(清水斷崖)-칠성담(七星潭)-화련 시내 호텔 또는 민박 (花蓮市區飯店或民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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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화련 기차삯 : 왕복 160,720 원(880 TWD) 

올여름휴가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더워 고생했지만 좋은 곳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버스부터 지하철, 시외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첫 번째로 타이루거 협곡을 노선버스로 이용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타이루거 협곡으로 검색하면 택시투어, 버스투어 등이 검색이 많이 되죠? 가보면 한국 분들 택시투어 많이 가시더라고요 단체 분들이야 어쩔 수 없이 단체버스투어 하시겠지만요,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타이루거 협곡은 버스로 둘러보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막상 노선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해놓고 걱정이 많이 앞섰습니다.

결론은,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나쁘진 않았어요. 주요 코스도 다 구경하고 버스 시간은 현재 공사 중인 구간이 있어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지만 시간표와 많이 차이 나진 않았습니다.

제가 다녀온 타이루거 협곡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시작하겠습니다.

 


09:20 화롄 역 버스정류장 출발

화롄 역 나가서 좌측으로 보시면 주황색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원 데이 패스 구입하시면 됩니다. 

9124.50 원(대만달러 250원) 

주황색 건물을 찾아가셔서 원 데이 패스 구입하시면 시간표와 티켓을 줍니다.

티켓을 버스 탈 때마다 보여주시면 되고, 시간표는 잘 보관하시거나 핸드폰으로 촬영해놓으시면 좋겠죠?

버스 색깔은 아래 보이는 주황색 버스이며 번호는 1133A입니다.

또한 버스 정류장에는 아래와 같이 버스정류장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코스별 구경하시고 아래 표지판 아래 줄 서고 계시다가 버스가 오면 티켓 보여주고 타시면 되고요,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으나 현재처럼 도로 공사 중이거나 타고 내리는 사람이 많을 경우 지연이 됩니다.

혹은 빨리 온다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류장에 여유 있게 가셔서 기다리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10:02 사카당트레일

치싱탄-신청역-타이루거입구-타이루거방문자센터를 지나 사카당트레일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첫 번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저희는 11시 02분 차를 타기 위해 약 30분 지점까지만 갔다가 다시 오기로 하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 끝부분(오른쪽)이 승하자 지점입니다.

왼쪽 끝부분에 계단으로 내려오면 사카당트레일이 시작됩니다.


트레킹 전 구간이 그늘이 아니기에 덥긴 하지만 시원한 계곡물 소리와 정말 깨끗한 계곡물을 보면 더위가 잠시나마 사그라드네요.

바위틈을 깎아 길을 냈기에 낙석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30여 분쯤 트레킹 후 버스를 타기 위해 아쉽지만 뒤돌아섭니다.


11:02 사카당트레일 버스 탑승

시간표에서 11시 2분이었으나 15분 정도 늦게 버스가 옵니다. 줄이 어느덧 길게 늘어서네요.

11:30 Buluowan에서 버스가 정차합니다. 이곳에서 하차한 후 전망대에서 구경하거나 하던데 더워서 저희 버스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출발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여기서 36분 정도 정차한 후 출발합니다.


12:30 텐샹도착

예상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서둘러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저희는 화롄 역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구입해왔는데 여기도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네요. 나무그늘 아래 자리 잡고 도시락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바이양 트레일을 가기 위해 출발합니다.

처음엔 이정표가 없어서 헤맸네요. 가는 사람도 없고요.

인도가 없는 차도를 따라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래 지도 참고하시고요.

인적도 없는 한적한 차도를 계속 가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생긴 터널이 보입니다, 저 터널 중간쯤이 입구에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이 입구입니다. 저 안으로 들어가시면 되는데 가로등이 없는 터널이라 핸드폰이나 랜턴을 하나 준비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없어도 갈 수는 있는데 좀 불편합니다. 무섭기도 하고 터널이 꽤 길고 2~3개 더 있기에 랜턴이나 스마트폰 조명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바이양트레일 시작

여긴 그늘이 거의 없어서 우산 하나 챙겨 가시기 권해드립니다.

저도 우산 들고 다녔는데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14:40 텐샹출발

 타이루거의 반환점이 텐샹을 출발해서 루슈이 트레일을 가보려 했으나 너무 더워 패스하고 엔츠커우로 향합니다.


14:55 옌츠커우 도착

이곳이 TV로 보던 옌츠커우? 그런데 엄청 걸어가야 해서 중간 부분까지 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낙석위험이 있어 헬멧을 쓰고 가라는데 전 귀찮아서 그냥 갔습니다.

입구에서 헬멧 빌려줍니다.

중간쯤 가다 다시 돌아와서 버스정류장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립니다.

그래도 터널 안이라 시원해서 기다릴만하네요.

 


15:50 버스 탑승

16:15 장춘사 도착


17:35 버스 탑승(지연)

18:00 칠성단 해변 도착

 

18:30 버스 탑승

18:40 화롄 역 도착

19:24 화롄 출발

22:27 타이베이 도착

중간중간 시간표와 다른 것은 버스가 빨리 도착하거나 늦게 와서 시간이 틀린 겁니다. 결국 마지막 버스 타고 화롄에 도착하면 노선버스로 타이루거 협곡을 둘러봤습니다. 시간에 제약은 약간 있었으나 그래도 타이루거를 둘러보는데 많이 불편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버스비 한화 9,000원에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가성비 갑이죠 ^^

화롄까지 올 때 기차표는 화롄 일정 2주전 새벽 열심히 클릭해서 예매했으나 화롄 오는 표만 구입하고 돌아가는 표는 예매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로컬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오는 방법 등을 알아봐두고 당일 돌아올 때 물어보니 20분 정도 뒤에 출발하는 열차가 있다고 해서 앉아서 왔습니다. 물론 올 때 2시간 조금 걸리던 노선을 약 3시간 걸려 도착한 거 빼고요 ㅎㅎ

제가 갔을 때 받은 시간표입니다. 혹시나 필요하시 분 계실까 봐... 시간이 자주 바뀌는 것 같으니 당일 주는 시간표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라온 아저씨의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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