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35년 전 발령나고 곧바로 시작해 볼까 하고 유화 도구 구입했다가 색깔 만들기가 어려워 포기했던 때와 거의 같은 이유...
이번엔 포기보다는 집에서 모작만 하기로... 내가 창작성을 발휘하는 건 불가능한 것 같고, 분위기 좋고 집에 치장하기 괜찮은 작품 모작하는 걸로 하기로...
11시 좀 넘어 가족문화회관에 가서 해지 신청하려 했더니 인터넷으로 해야 된단다. 해서 열쇠를 얻어 4층 미술실에 들러 캔버스 두 장을 들고 내려와 담당선생님께 전화로 사정 이야기 하고... 인연이 되면...
물감 등 유화 도구를 무려 20만원어치 정도를 구입했으니 우야든동 꾸준히 모작이라도 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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