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의 측정은 시동을 끈 후 경과된 시간에 따라 측정치가 다릅니다. 그래서 오일수준의 기준은 시동을 끈지 10~15분정도에 측정한 것을 기준으로 하심이 정확한 레벨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첨가후 바그너의 유효 작용기간은 6만km가량이며, 이것은 세라믹이나 에코가 엔진의 표면에서 코팅된 후로 코팅막이 존재하고 미끄러운 효과를 낼 수 있는 유효기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오일을 빼내게되면 코팅막은 살아있으나 오일에 함유된 바그너 성분은 대부분 오일과 함께 배출됩니다.
그래서 바그너 첨가없이 오일을 새로 교체한 후에는 6만km동안 운행하면서 코팅막이 조금씩 얇아져도 이것을 다시 재생할 바그너 성분이 오일엔 거의 없게 됩니다. 그래서 6만km동안 오일의 교환이 없다면 일정한 효과가 나오겠지만, 중간에 오일이 교체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는 얼마간 효과가 차이나게 됩니다. 특히 바그너 세라믹의 경우엔 코팅만 하는 게 아니라, 오일 자체의 마찰계수도 낮추는 작용을 하고, 이것은 오일속에 바그너 성분이 희석돼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오일을 빼면 코팅막만 기능을 하고 오일의 마찰계수는 새로 교체한 신유의 그것으로 한정됩니다. 오일교환시 얼마간 보충해 주는 편이 가장 유리합니다. 그 보충의 정도는 최초 투입시와 같은 분량일 필요는 없고, 적당히 줄여 넣으시면 됩니다. 보충은 최초의 절반정도면 충분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보충이 없이 도중에 한두번 이상 첨가제를 생략한 경우 다시 첨가할 경우엔 최초 투입시에 준하여 5%비율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보충과 초보사용자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독일 내수형 저농도 10% 포뮬라도 상반기에 수입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5%와 동일한 농도로 사용시, 부피와 원가 때문에 사용 비용이 농축형인 5%제품의 1.4배 가량 됩니다. 이건 농축형을 쓰기 불편해하는 초보자나, 5%로 최초 투입후 오일교환시 보충으로 절반농도만 쓰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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