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 - 긴급출동 서비스

  오늘 본당의 날이라 아내는 미사 참례 겸해서 일찍 나가고, 오딸이랑 막둥이도 미사 마칠 즈음해서 성당으로... 나는 종일 인터넷으로 오일 익스트랙터 관련 정보 찾는다고...

  4시 경, 딸아이가 와서 3구역이 합창대회 1등 했다면서... 후에 아내가 전화를 해 구치소 인근 벚나무집으로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해 아이들 태우고 큰길에 막 접어들 때 경고등을 보니 타이어 공기압이 지나치게 낮다고... 예전의 GS마트에 차량 대어 놓고 살펴보니, 운전석 뒷타이어에 작은 못이 하나... 일단 조심스레 운전하며 벚나무집에 가서 저녁 먹고, 3구역 합창곡 두 곡 듣고... 실런트 주입할라다가 공기압이 괜찮은 것 같아 그냥 집으로... 실런트 하나 가격이 22,000원이나...

  집에 와서 가만 생각해 보니 긴급출동을 불러야겠다 싶어 1588-5656 하이카서비스 콜하고 아파트 앞쪽에 주차한 걸 광장으로 빼려고 나오는데 벌써 도착... 간단히 조치하고... 요즘은 타이어 펑크 수리는 무료다. ㅎㅎ~ 내일 출근해 카센터에 가서 고칠 생각을 했었으니... 아직 이런 서비스에 익숙치 못한 세대이다 보니... 이렇게 편한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