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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2

5월 15일 심장내과 외래 갔더니 심장 뿌리쪽 대동맥이 너무 두껍단다. 정상이 4 mm 미만인데 4.6mm란다. 5.5mm 넘으면 위험하니 2년 내에 심장초음파 검사 필히 하란다. 외과 외래 갔더니 수술과는 별 상관 없을 거라며 일단 입원 수속은 했다. 일욜 3~5 시. 오후 4시 40분 호흡기내과 외래 보고 결정하기로… 밉상이다. 아무 것도 아닌 흔적인 것을… 그냥 그리 통보하먼 될 것을… 그리 오래도록 걱정하게 만들다니… 써글놈들… 우야든동 다행이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엔 웅촌 제자들이랑 경순이네 가게에서 1차. 막걸리와 돼지갈비. 2차는 달동 노래하는 곳. 과음. 2015. 5. 15.
효정이... 오래된 제자가 하나 있다. 강효정... 지난 주에 뜬끔없이 선생님 식사 대접해 드리고 싶다며 전화를 했다. - 이 친구는 매년 스승의 날 때에만 연락 받을 수 있음... 혹시나 했는데... 예감이 맞았다. 그저께... 점심 때 만나 함께 식사하던 중 이제서야 시집 간다면서 청첩장을 내어 놓았다. 요란스럽지 않게(?) 축하 인사말과 신랑감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헤어지면서... 시집(11월 13일) 가기 전에 녀석 동생들이랑 (다큰처녀 둘 - 이녀석들도 아직...) 함께 쏘주 한 잔 하기로 했다. 녀석 동생들이 나랑 한 잔 하고 싶단다. 크~ 막둥이 창희는 내가 직접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시골 학교란 게 규모가 작다 보니... - 그 당시 1개 학년에 4개 학급 규모 게다가 바로 아래 동생도 똘똘하게 생겨 학.. 200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