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위스키로는 사실 우리에게는 짐빔이나 잭다니엘이 유명하지만, 버번 입문 3대장은 이게 아니라 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터키, 메이커스 마크로 꼽히기에 그 술들을 접해보자는 생각을 꽤 했었더란다. 그래서 와일드터키와 메이커스마크 중에 무얼 살까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는 와일드터키101로 선택을 한다. 셋이서 마시는 거니 한 병으로 더 취하려면 아무래도 도수가 높은 101이 더 나을테니깐...?
1869년에 창립되었다고 하고 와일드터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1940년 증류소장이 야생 칠면조 사냥을 가게 되었고, 이때 맛을 본 친구들이 나중에 그 때 그 야생 칠면조 위스키 라고 해서 이름이 그렇게 되었다나..
배럴 넘버와 마스터 디스틸러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이름이 101인 이유는 프루프가 101이기 때문인데, 이거를 1/2 하면 도수가 나온다. 50.5도로 도수가 보통의 위스키에 비해서는 좀 높은 편. 원래 101이 유명한데 81도 있어서 그거를 살까도 고민했는데, 일단 셋이서 한 병 먹을거면 센 게 낫다 싶어서 + 101이 더 진또배기 취급 받기도 하니깐 101로 구입을 하게 된다.
미드 The Leftovers 시즌2 4화 보다가
여주인공 쯤 되어보이는 여자가 구입하는데, 극중엔 101이 아니라 81이다. 담에 큰놈한테 부탁해야겠다.
메이커스 마크 http://naver.me/FwnAg1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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