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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만성 위축성위염

by Oh.mogilalia 2018. 8. 3.
증상
속쓰림이나 위통, 명치의 통증, 공복에 불편해지는 증상들, 구역감이나 소화불량을 많이들 호소합니다.  새벽에 속이 비었을 때, 따갑거나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분들도 있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일 때 메스꺼운 느낌이 심해서 뭔가를 먹어줘야 괜찮아진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장벽이 얇아져 있어서,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조금만 매운 음식을 먹거나, 신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거나 아프거나 쓰리다고 하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NSAID라고 불리는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의 양약을 먹으면 속이 더 아프고 불편하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은 증상이 있으면 제산제나 공복에 복용하는 약인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하지만, 복용할 때에는 괜찮은데, 약을 끊으면 다시 불편해진다고 하거나, 약을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고 호소하며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약을 복용하니 처음에는 들었는데, 지금은 증상 호전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벽이 많이 얇아진 만성 위축성위염은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자극적인 음식, 약물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고, 얇아진 위장 점막이 회복되지 않으면,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로 위벽을 보호하더라도 그때 뿐이거나, 아니면 아예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얇아진 위축성위염을 재생시킬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만성 위염으로 위점막이 장기간의 손상으로 인하여 얇아지면서, 위내시경으로 봤을 때 혈관이 관찰되는 소견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40대 이상, 만성적인 위장장애가 있었던 분에게서 관찰되는 편입니다.
노화에 의해서 평소 위장이 튼튼했던 고령의 분들에게도 위축성 위염이 관찰되기도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위장이 안 좋은 젊은 분들에게서도 만성 위축성 위염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불편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극도로 심한 작열감, 공복이나 새벽에 지속되는 명치 통증, 소염진통제 또는 약간의 맵고 신 음식에도 위점막이 자극되면서 발생하는 콕콕 찌르거나 쥐어짜는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치료는 약을 복용할 때에는 호전이 되지만, 복약을 중단하면 다시 위산에 의해 위점막이 자극되면서 증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장은 소화 효소의 작용을 위해서, 또 음식으로 들어오는 나쁜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위산을 분비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위산분비 억제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면 저산증이 되면서 이런 위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아침 공복에 한 알만 복용해도 효과가 있었는데, 점차 약을 복용해도 호전이 되지 않아서 하루 2번 복용해야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결국에는 약을 복용해도 멈추지 않는 극심한 작열감과 명치 통증까지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 증상은 얇아진 위점막이 자극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눕는 자세에 따라서 위벽의 얇아진 부위에 위산이 닿으면 속이 아프다고 표현을 합니다.
맵거나, 쓰거나, 신맛 음식에 의해서 위점막이 자극되면 속이 아프고 쥐어뜯는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합니다.
그래서 심할 때에는 사과나 포도, 김치를 전혀 먹지 못합니다.
공복이나 새벽이 되면 속에서 불이 나거나 극심한 속쓰림과 명치 통증,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진통제, 감기약, 해열제를 복용하면 속이 아픕니다.
새벽에 증상이 발생하면 물만 먹어도 완화가 되는 정도의 분도 있고, 심하면 밤새 통증이 지속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도 있습니다.
식사 시간을 놓쳐서 속이 비면 구역감이 발생하거나 속이 아픕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생긴 병입니다.
그래서 위축성 위염의 치료도 제산제만 복용할 것이 아니라, 얇아진 위점막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위점막을 재생시키는 한약재들은 과량 복용하면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담적의 유무를 진찰해서 소화장애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치료를 지속해야 합니다.
담적이 위장에 쌓이게 되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만성적인 소화불량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처음 위내시경을 검사해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소화불량의 증상과 함께하는 시간이 5년 10년 흘러가면서 속쓰림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에는 담적과 함께 만성 위축성 위염이 동시에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만성적인 소화불량 + 위축성 위염으로 인한 공복 자극 증상이 같이 있는 분들이 치료가 어려운 분들입니다.
소화장애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세기도 위점막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지속해야 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 치료가 된 이후에는 다시 담적을 없애는 치료를 하면서 만성 위염이 생기게 되는 근본적 원인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담적 치료가 위점막을 자극해서 속쓰림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조심스럽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
위점막을 재생하는 방법의 치료는 한의학적 치료가 가지는 장점입니다.
위염이 있을 때 양배추를 먹거나 그 추출물인 카베진이라는 약을 복용하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양배추는 가벼운 위염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카베진은 양배추 추출물 + '창출'이라는 담적을 없애는 성분의 한약재를 섞어서 만든 것입니다. 
한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에서는 이렇게 의사들이 위축성 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약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양배추나 카베진을 복용했을 때 가벼운 위염이 있을 때에는 증상이 호전이 되면서 편안해집니다.
하지만 만성 위축성 위염이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속이 더 쓰리다고 표현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조금 더 상위 등급의 다른 한약재를 이용해서 만성 위축성 위염을 치료해야 합니다.
위점막이 회복되면서 만성 위축성 위염이 치료되면 점차 호소를 하는 증상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공복에 불편하게 느껴지던 증상, 조그만 자극에도 고통을 호소하던 증상이 사라지면서 진통제를 복용해도 속이 아프지 않다거나, 사과를 못 먹었는데 이제는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분도 많습니다.
위축성위염은 단순히 노화의 과정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는데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방치해 둔다면, 수년 후에는 장상피화생이라는 암 전단계의 더 심해진 병증이 발생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불편한 증상이 있기 전에 치료를 하면 더욱 치료도 잘 되고, 더 심해지는 상태를 예방할 수 있으니 방치해두지 마세요.
만성 위축성 위염으로 속쓰림 명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은 제산제나 다른 한약을 복용해도 전혀 호전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내원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담적의 정도를 고려하여 소화장애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위점막을 회복시킬 수 있는 한약재를 처방하면 점막이 회복되면서 점점 좋아질 수 있습니다.
죽도 복용하기 힘들다고 하는 분들을 위해서 복용하는 한약도 25cc 정도로 농축해서 한 모금만 복용하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만성 위축성위염 고통받는 분이라며, 미소담한의원에서 치료를 시작해보세요.
어디에서도 해결하지 못했던 증상들이 점점 사라지게 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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