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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834

서울 다녀 옴 어제 맏상주 서울 생활을 위한 짐을 싣고 서울 노량진에 있는 저거 이종형 원룸으로 갔다. 짐 풀고, 조카들이랑 저녁 먹고 집에서 칼잠 자고 느즈막이 일어나 대충 아점 먹고 오후 1시 경에 설산대에 갔다가 학교 한번 둘러 보고 문섭이 만나 여러 가지 부탁하고 내려왔다. 맏상주랑 포옹하고... 당분간은 저거 형이랑 같이 거거하면서 좀 여유롭게, 학교 주변에서 좀 떨어진 곳에다 구하든지.... 아님 저거 이종누이 시험에 합격하면 둘이 같이 있기로 하든가.... 막둥이 둘이 힘들어서... 내려 오는 차 안에서 대구 근처에서부터 늘어지더니 도착해 선잠을 깨고는 힘들어 한다. 막둥이랑 요한이는 어제 경기도 안산 편강한의원에 갔다가 또 덤트기를 쓴 건 아닌지 모를 한약을 한 보따리 안고 왔다. 이번에는 제발 아주 시.. 2007. 3. 1.
대구 달성공원 경주 월드 가기로 한 약속. 날씨가 축축해 (어제 비로...) 다음에 가기로 하고 대구 달성 공원 동물 구경하러 막내 둘과 딸, 마누라랑 같이 갔다가 길에서 본 현수막 정보로 대구 EXCO로 가 아이들만 구경시키고 내려 왔다. 몸이 오들오들 떨리며 축 늘어진다. 좀 떨었나 보다. 2007. 2. 25.
지난 한 주간...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여행이 어제로 끝났다. 2일 오전 11시 30분에 출발 먼저 요한이 여름 신앙학교(7월 31일 - 8월 2일)인 산내 통나무 산장으로 가서 요한이 태우고 거창으로 갔다. 저녁 먹고 신원 구사에 있는 찻집에 가 보니 수해 때문인지 닫혀 있어 집으로... 다음날 아침 6시에 요한이랑 가브리엘 태우고 서울 병원으로... 11시 경에 진료 마치고 (2007년 8월 2일 10시 30분 예약) 대전으로 갔다. 동생 퇴근 후 집 주변에서 식사하고 꿈돌이랜드로 가서 놀이 기구 태우고 밤 11시 경에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에 제수씨께서 아이들 데리고 영화관에 갔다 오후 2시 경에 돌아온 요한이랑 가브리엘 데리고 거창으로... 신주사 아저씨 만나 올해 처음으로 개고기를 먹고.... 다음날인 토.. 2006. 8. 8.
지난 5일...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와 막둥이 둘 데리고 경주월드로 갔다. 미리 예매해 둔 자유이용권 3장에다 입장권 한 장 구매해 들어갔다. 어~ 아쉬운 점은 입장료가 너무 비싸고, 차라리 어제 자유이용권을 한 장 더 구매할 껄 하는... (어른 입장권 : 10,000 원, 자유이용권 : 15,000 원) 9시 이전에 도착해도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역시 일찍 출발하길 잘한 것 같았다. 범퍼카를 시작으로 두 녀석은 신나게 이것저것 놀이기구를 타고 놀고 나랑 아내는 녀석들 지켜보며... 아내는 몇 가지 타더니만 속이 좋지 않은지... 차라리 내가 자유이용권을 이용할 걸 하는 아쉬움이 또.... 하지만 오후에 볼썰매는 사정을 이야기하고 아내 대신 내가 들어가 막둥이랑 함께 요한이는 따로... 신나게, 엉덩이가 후끈하도록 .. 2006. 5. 7.
막둥이들... 오늘 통도환타지아 가기로 한 약속을 억지 핑계로 이번주 놀토로 바꾸고 부활대축일 미사 다녀 온 막둥이들을 점심을 먹인 후 울산대공원으로 데리고 갔다. 차가 밀려 대공원 쪽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한 그런 상황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메고 두 녀석을 앞장 세워 동물원까지 다녀오느라 혼이 났다. 가는 길에 놀이 기구에서 좀 놀다가 제법 먼 길을 걷다보니 막둥이 녀석이 힘들어하고 그런 녀석을 손을 잡고 챙기는 요한이의 조금 달라진 넉넉한 모습에 흡족해 하며 억지로 일요일을 보냈다. 이번 놀토에 통도환타지아 놀러가기고 한 약속을 철떡같이 믿으며 막둥이는 롯*리아에서 먹은 햄버거로 적당히 부른 데에다 제법 긴 시간 동안 걸은 피로 탓인지 집에 와 TV 보다가 뻗어 버리고 아직껏 자고 있다. 셋째는 막 저거.. 2006. 4. 16.
2006년 3월 이후의 나날들... 참 힘들다.. 쩝이다.... 또 시작했다. 힘든 나날들....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일이지만.... 이젠 너무 늙었나? 애들을 감동시키기엔... 3학년만 맡으면 왜 이리 힘이 드는지.... 휴~ 가슴 한구석이 자꾸 쿠욱쿡이다. 스트레스성 질환이 되는 건 아닌가 몰라.... 아침 등교길에 만난 부윤이.. 힘없이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옆에서 말을 걸며 인사하는 부윤이... 왠지 힘이 나게 만드네... 하느님의 배려인가, 그 얼굴이 보기 좋다. 늘 마음 속에 부담이 되는 얼굴들도 함께 가야할 모습이지만 기대를 가지고 있는 녀석들에게도 더 환한 얼굴로 다가 가야지... 힘내자.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이거야 정말...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이란 나이에도 왜 이리 유혹에 약한지... 눈에 보이는 것마다 다 하고 .. 2006. 4. 13.
오랜만에... 작년인가? 블로그란 게 유행(?)처럼 번질 때 어쩔시구... 내가 유행(?)에 쳐질 순 없지 싶어 달려들었다가 가꾸는 재미에만 좀 빠져있다 시들해지는.... 그렇고그런 내 모습... 오늘 정말 오랜만인 이유는... 역시 음주 통신에 있다. 지난 성탄절 이후 이어지는 냉담 속에... 요즘은 토요일 오후에 혼자 집에 남겨져 있다는 게 새로운 경험이다. 아내는 올해 초부터 중등부 교리교사로 봉사하기로 하는 바람에 더... 오늘은 아내가 숨겨두었던 소주를 찾아내어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어둔 돼지고기 볶음에 다른 반찬 집어넣어 나름대로 개량 요리를 해 혼자 한 병 뚝딱했다..... 그러니 간만에 이런 글이 나온다. 어제 꿈에... 신앙 속에 살아가는 나를 봤다. 최근엔 아이들도 왜 하며 따져든다. 오늘은 막둥이까지.. 2006. 2. 11.
장인 생신 5일 장인 생신이라 처가에 간다. 큰녀석 둘은 두고... 1934년 생이시니.... 일흔은 넘기셨지만, 뇌출혈로 늘 자리에 누워만 계신다. 답답할 따름이다. 병을 앓기 전에는 도의원도 지내시며 정치에 관심이 많으셔서 활동을 활기차게 하셨는데... 넘어지시면서 가게도 부도가 나는 바람에... 우리집이나 처가쪽이 한꺼번에 쓰러지는 모습이 많은 걸 생각케한다. 부(富)라는 게 영원할 수도 없고, 어느 누구도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는 평범한 삶의 진리를 신앙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데도... 나는 요즘 냉담 중이다. 진정한 자아를 찾고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고, 그래서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진정 사랑할 수 있게 될 때... 하느님의 사랑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2006. 1. 3.
오딸의 귀가 어제 저거엄마한테 편지를 보냈나 보다.아침 출근길에 아내가 편지를 건내 준다. 그동안 혼자 몇 번 울었다. 고생한다기보다는 그동안의 고통스러움을 생각하면서... 좀전에 짐 한 보따리 들고 들어왔다. 휴~ 2005. 12. 14.
배내 청수골 등산 어제 퇴근하고 집에 배달되어온 배터릴 교체 장착하니 시동이 잘 걸린다. 쩝~ 오늘은 9시경에 이성룡 장학사랑 이광영샘이랑 배네 청수골로 등산을 갔다. 새 등산화를 신고 조심스레 오르다 하이고~ 그동안 운동을 안했더니만 뭣이 그리 힘드는지... 숨을 몰아쉬니 머리가 텅 비는 것 같고 어지럼증도 좀 있어 중간에 포기하고 함께 간 사람들 남겨두고 혼자 내려왔다. 흐미~ 이럴 수가... 운동 쫌 해야는디.... 오늘 새벽 두 시까지 장난한 것 때문인지... 허리도 아프고... 쩝~ 2005. 11. 26.
최근 며칠... 1. 딸아이 대학 과연극 출연(11월 4일) 2. 카PC를 만들어 차량에 장착함(11월 9일) 3. 진주에서 박재효와 통화(11월 10일) - 내년 1월 10일 이후 만나기로... 그놈의 카PC 때문에 지금도 정신이 없다. 수업은 뒷전이고 학생들과의 관계도 엉망이다. 참으로 어수선하게 보내고 있다. 이번 주말로 모든 걸 마무리 지어야겠다. 지금은 안테나 만들어 본다고 난리다. 헐~ 2005. 11. 12.
요한이 서울 외래 오늘 셋째 요한이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하러 가는 날이다. 9월 14일에 외래 후 한달 보름만이다. 6시 20분 고속버스로 동대구, 8시25분 동대구에서 KTX로 서울... 200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