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 녀석들과 중앙대학교에 있을 때에 전화를 받았다.
새학년도 수업 배정과 관련한 전화로 담임을 맡게 되었단다.
담임을 희망하기는 했지만...
후회되지 않을런지...
좋은 담임이 될 수 있으려나...
나이가 부담이 되지 않으려나...
올해 신입생들은 좀 별나다던데...
우야든동 이번을 기회로 변해야 한다.
쉽게 화를 내고,
고함을 지르고,
남의 말 허리 자르고,
즉흥적이며,
변덕이 심한
이 내 못난 점을 누르고,
아니 그대로 인정하고 변화해 갈 수 있어야 한다.
도와 주실 것을 믿어야 하고 노력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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