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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5월 27일

by Oh.mogilalia 2015. 5. 27.
몇 차례나 깨어났다 자다를 반복.
6시 경 일어나 화장실 갔다가 걷기 운동 후
아침밥(죽) 먹으러 병실로 왔더니 수액주사 줄 다 빼 주시네.
이렇게 홀가분할 수가…

진석이 사무실에 두유 한 박스 들고 찾아갔다.
고맙다고… 모레 정산할 때도 또 도와달라고…
본관, 신관 연결통로 걸으면서…

흑흑~
이럴 수가?
죽을 먹기 시작하자 설사가 다시 시작.
아이고 배야, 아니 똥꼬야…
오늘만 벌써 몇 번 째냐?
운동으로 줄이려해도 힘이 없어 힘들다.

오후 1시 좀넘어 울성회 총무 다녀감. 부조 20
고맙긴 한데 좀 부담스러운 건…

저녁에도 겨속 설사…
힘도 없고, 얼굴도 헤쓱…
징하다.
밤에는 제어가 안되어 바지에 쌀까 두렵다.
기저귀를 찼다벗었다를 반복…

결국 새벽에 자리에서 일어나 시험삼아 쪼매 풀었더니
한 줄기…  쩝.
잠도 제대로 들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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