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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5월 29일

by Oh.mogilalia 2015. 5. 29.
어제.

밤새 뒤척이다 3시간 정도 잤나?
새벽에 옷에 한 방울 지려
이른 시각에 샤워하고,  머리도 감고…
설사 땜에 힘 못쓸 줄 알았는데 그런대로…

운동을 조금 바꿔
지하 2층까지 내려가 계단 오르기로 두어 차례.
변도 변의 느껴지는 대로 말고
참아보기로…
10시 넘어 1회, 저녁 7시 넘어 1회…
밤에는 잠자리 때문에 몇 번… 새벽까지 5회 정도…

저녁 먹고 있는데
영하랑 진희가 왔다.
밥(죽) 먹다 말고 1층 푸드코트로 갔더니
환자는 출입금지란다.  제길…
음료 사 들고 로비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하다 가고…
부지런히 운동하고
밤에도 5차례 정도 설사로 고생.
역시 잠도 제대로 못 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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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지만,
어제 회진 때에 하신 퇴원이 기다리고 있으니 흐뭇.
운동 중에 집에 가먼 똘이 더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집이 그리운 건…

회진 오셔서는 6월 26일 외래 오라시고
집에서 죽 식사, 2주간 정도로…
탈 없겠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힘들면 외래 찾아오라신다.

아내가 오고
오기전 짐 다 챙겨놓고 귀가 명령이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다.

진석이가 보험서류 챙겨주고 정산(260여 만원)하고
내가 운전해 옥동우체국에 들렀으나 수술 확인서가 없어
다시 진석이한테 우편으로 부탁하고
집에 오니 좋긴하다.

어제 헌배가 사온 죽으로 점심. 낮잠.
저녁은 본죽 소고기야채로…
먹고 대공원 걷기. 꽤 힘이 듦.

설사 연속.  참은 게 오히려 안 좋은 것 같아
좌욕하면서 계속 풀고…
TV 보다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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