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부대마다 다름니다..우선 남친한테 물어보세요..소포보내도 돼냐교 저희부대는 소포가 오면 개인이 바로 받아서 뜯어보거든요..하여간 이등병때는 배가 많이 고파요. 양으로 승부하는게..과자한쪽이라도 많이 먹을수있죠.. 근데 보통 군대에서 친하게 지내는 기준이 중대입니다...부대마다 다르지만 중대라면 100명인데도있고..저희는 17명이지만.. 너무 많죠??? 어차피 다들 배부르게 먹긴 틀립니다.
한번 보내보시고 남친의 반응보고 또보내시는게 현명할듯..
③ 일병
일병도 배고파요..군대에 규칙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PX를 맘데로 갈 짬이 될라면
부대마다 다르지만 보통 상병꺽였을떄(꺽인다는건 예로 상병이 8개월이라면 절반인4개월이 지난 5호봉부터꺽인것이라함 일병은 6개월이니깐 4호봉부터 일병꺽였다고함)부터 혼자 px를 맘데로 갈수 있죠..자기가 먹고싶은거 고르고..그전에는 고참이 데리고 가거나, 누구 생일이라서 심부름같은 경우로 밖에 갈수가 없어요...이것도 원래는 불법인데..다 시행되고있는 악풍습(?)이라.. 이때도 양이 제일이랍니다.
④ 상병
상병때부터는 좀 많이 생활이 편해지죠...이떄부터는 양보단 질이 중요합니다. 왜냐면
양은 px에서 채울수 잇지만 맛있는 외제(ㅋㅋ 외제를 강조하는게 꼭 친미주의자같네요 ㅋㅋ)과자는 먹을수 없죠..이땐 외제과자(아까 말한 쿠키)에다가 망고젤리(아시죠?비닐뚜껑 벗겨서 먹는 조그만 것 통으로 팔죠 아마)이게 소포 통에 쏙 들어갈껍니다. 맛있어요 ㅋㅋ 이거 소포온 고참 참 부러웠어요..그래서 엄마보고 외제과자좀 보내달라고 했더니..못받았다는 소식이..허허
또 이런것도 잘먹어요. 아몬드 나 바나나 말린것 같은 술안주 전 의외로 맛있었죠..
⑤ 병장
냅두세요...알아서 이리저리 먹습니다..귀찮아서 안먹지 못먹는게 아님 책같은거 보내서 공부나 하라고 하셈..그리고 지금까지 투자한 자신을 먹여살려야한다며 세뇌시키는 것도 중요@@!!!^^
PS) 소포 보낼땐 상대방 이름하고 소속 중대 소대 이런것 정확히 적어야 누구 손 안거치고 빨리 받는 지름 길일수 있어요..
!!!!소포로 보내면 안돼는것들!!!!!!!!!!!!!!
약품: 감기약, 무좀약, 이런약들 보내면 100%뺏기죠..왜냐면 자기들은 의무실에 다 잇는데 왜 보내냐고 하죠....안뺏길수도있지만 원래는 안되는것들..괜히 이런것때문에 안에있는것 자세하게 찾아볼수도 있어요..검열같은거 당하면 기분 드럽죠.
돈 : 몰래 보내주면 다행이지만 만약 걸리면 사태가 않좋아지는 것중 하나 보낼려면 안걸리게.. 아님 면회때 주던지 하는게 최선의 방법
흉기: 당연히 안보내겠지만 맥가이버칼같은것 종종 보낸다고함 ...이거 걸리면 난리남..
사진: 군복입은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 이건 군사보안에 어긋나는것이에요.. 혹시 휴가나와서 사진찍은거 보내주고싶다고 소포나 편지같은데 넣다가 걸리면 큰일날수있어요...이런거 정말 주고 싶다면 면회때 몰래 주길...ㅋㅋ
대강 이런것들이에요....정말 주고싶으면 어떻게 주는건지 알죠??? 면회를 이용하라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