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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12

40년만에 만난 제자 오전 9시 50분 경에 전화로 도착했다길래 내려가 만났다. 반가움에 큰 악수 나누고 덩치가 훤칠한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이... 1984년 초임지에서 3년차에 3학년 담임으로 만났으니, 근 40 년 가까운 시간이다. 가끔씩 카톡 보이스톡으로 안부를 물어와 인조대리석 공장을 운영하고 동기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지냈는데, 은사랍시고 뻔뻔하게 부탁을 했더니 직접 찾아와 선반 설치까지 해 주고 갔다.기껏 이른 점심이나마 아내랑 같이 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가지고 온 실리콘으론 싱크대 틈막이 부분 누렇게 변한 실리콘 긁어내고 베이지색 항균펄 실리콘으로 마감도 해주고 갔다.아내가 디기 미안해 하네. 집사람도 이 친구 수학샘으로서의 인연도 있어... 고맙네. 구본창군... 이들도 어느덧 만 54 세의.. 2023. 12. 9.
제자 경선이 선물 어제 전화통화 후... 2023. 10. 6.
제자 故김일식 부고 문자메시지로 부고. 첨엔 사진도 좀 낯설어 가족 중 누구 부고인가 했다가, 부고장에 진국이 발견하곤 이게... 희철이한테 전화해도 안받길래 진국이랑 통화 후 지병이 있었다는데... 문상오지 말라면서 통화 끝내긴 했다만... 희철이도 일부러 전화 안받은 듯... 2023. 1. 21.
제자가 보낸 선물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어주는 고마운 제자 김일식 육군중령의 선물. 배달이 잘못 되어 대륙2차로 간 걸 좀전에 찾아왔네. 2022. 5. 28.
어제 진석이 제자와 녀석이 법원 쪽에 일이 있다고 와 7시 경에 성당 옆 쪼끼쪼끼에서 만나 제법 많이 마셨네... 2020. 7. 7.
제자 태영이랑... 5시 20분 넘어 대공원 걷다가, 6시 30분 산정숯불에서 녀석을 만나 막걸리 5통이나 묵었다. 디기 취한다~ 녀석이 준 선물. 2019. 3. 18.
문섭이 좀 있다 6시에 문섭이 옥동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번에 추석 연휴가 길어 틈이 나나 보다. 오목이도 같이 볼까 했더니 시간이 잘 맞지 않나 보다. 아들놈은 오늘까지 출장 중이라... 해서 아침에 녀석에게 선물할까 하고 하나 새겼다. 이름 석 자 다 새길려니 능력이 부족해... 2017. 10. 2.
2016.10.08. 어제 대충 완성하고, 오늘 물로 테스트. 잘 됨. 라세티 동호회 김민욱님께서 고안하시고 만드신 걸 따라하기로 완결. 내일 엔진오일 1리터 남아 있는 걸로 차에서 테스트해 봐야... 문제는 오일은 잘 될런지? 김민욱 아저씨도 실패 비슷하게 했었다는데... 오전엔 JBL 차량오디오에 남은 쪽 앰프스피커도 연결. 소리가 잘 난다. 납땜도 무난하게 해냈다. ㅎㅎ~ 바로 직전에 일식이 전화가 오고... 장모님 모시고 점심 먹으로 옥동에 왔단다. 나중에 전화하기로... 3시 조금 넘어 차에 블랙박스 상시 설정(주차 녹화)을 해 볼까 하고 내려가 실내 퓨즈박스에서 빨간색 상시 선을 떼내어 이전 하이패스 스위치 달아논 쪽으로 연결해서 담벼락 쪽 주차가 아니거나 타지역에 갔을 때 상시로 녹화할 수 있도록 새로 연결해야겠.. 2016. 10. 8.
로또 4등 당첨 웅촌 제자 중 한 녀석은 만날 때마다 로또 3장씩 선물한다. 이게 생각보다 은근히... ㅎㅎ 지난 30일에 경순이네 가게에서 주환이, 철성이, 헌숙이, 선희, 혜자랑 같이 저녁 먹고 차 마시고... 오늘 QR Droid 새로 설치하고 스캔하니 복이 찾아왔다. 큰 것이 탐나는 게 당연하다 해도 이런 소소한 복이... 2016. 1. 4.
제자들과... 어제는 묘한(?) 날이다.낮에 천도아저씨 번개를 농수산물시장에서 전어회 묵자카길래회도 못 먹는데 가기가 거시기해서 불참 통보하고 집에 있었는데... 진국이 녀석 전화가 와희철이네 농장으로 오셨으면 하길래저녁 먹고 음료수 몇 병 사들고 율리로 갔다. 진국, 희철, 창훈, 성곤, 성곤이 아이들, 성자...전어회는 못 먹는다고... 몸이 좀 거시기하다고... 전에 노동 좀 하자면서 희철이 녀석에게진담반농담반으로 보낸 문자 땜에 고심이 컸었단다.친구 녀석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고민했었다네. 고마운 녀석들... 희철이가 하도 캐묻길래 병명 얘기하고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성자가 구운 고등어구이 좀 뜯어먹고 와중에 형진이도 신장에 암이 생겨 수술한 이야기를 나누다희철이 녀석이 상범이를 불러 와 졸업 후 처음 본 녀석과의.. 2015. 9. 5.
효정이 결혼식 지난 10월 말경에, 이 녀석을 만나 점심 먹고 청첩장 받아들고부터 괜시리 마음에 짐 같은 게 남았는데... 잘 마무리지은 것 같아 다행이다. 2교시 수업 마치고, 3교시 수업이 없어 부장샘한테 이야기하고 조금 일찍 학교를 나섰다. 집에 와서 옷 갈아 입고 버스를 타고 갔다. 주차 문제에다 옛날 제자들 만나면 피로연에서 술자리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버스를 내려 전철을 타고 녀석의 결혼식장으로 가까스로 늦지않게 도착했다. 신부대기실에서 본 녀석의 모습은 예뻤다. 녀석의 청으로 사진 한 장 같이 찍고... 지난 일요일에 함께 술 한 잔하기로 했다가 바람맞힌 녀석의 동생들도 정말 오랜만에 봤다. 내가 웅촌을 뜬 게 89년이니... 벌써 15 년여나 지났으니... 많이 변한 것 같아도 어릴 때의 귀여운 모.. 2004. 11. 13.
효정이... 오래된 제자가 하나 있다. 강효정... 지난 주에 뜬끔없이 선생님 식사 대접해 드리고 싶다며 전화를 했다. - 이 친구는 매년 스승의 날 때에만 연락 받을 수 있음... 혹시나 했는데... 예감이 맞았다. 그저께... 점심 때 만나 함께 식사하던 중 이제서야 시집 간다면서 청첩장을 내어 놓았다. 요란스럽지 않게(?) 축하 인사말과 신랑감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헤어지면서... 시집(11월 13일) 가기 전에 녀석 동생들이랑 (다큰처녀 둘 - 이녀석들도 아직...) 함께 쏘주 한 잔 하기로 했다. 녀석 동생들이 나랑 한 잔 하고 싶단다. 크~ 막둥이 창희는 내가 직접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시골 학교란 게 규모가 작다 보니... - 그 당시 1개 학년에 4개 학급 규모 게다가 바로 아래 동생도 똘똘하게 생겨 학.. 200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