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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5월 4일

by Oh.mogilalia 2015. 5. 3.
아홉 시 좀 지나서 일어나니
오늘은 운동하고픈 흥도 없다.
이런 식의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은데…
밖으로 운동 가기도 싫어진다.
어제 빌려온 소설책만 들고 앉아 있다.

병원에서 아직 연락이 없다.
것도 걱정이다. S결장에는 확실한 암이고
다른 용종  조직검사인 것 같은데, 암이 아니어야…
후~
맘을 편히 가져야 하는데,
지금도 이 정돈데
더 심해지면 어찌될지 불안하다.  스스로 생각해도…
도움되지 않는다.
정신차려라 이놈아!

점심 먹고 책 보고 있는데
아내가 함께 운동 가자길래 고마운 맘으로 같이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내과에 전화했더니 결과 나왔다고,
근데 슬라이드가 뭔지 그건 7일에나 나오지만
일단 결과가 나왔으니…

진석이한테 전화했더니 일단 6일에 진료보잔다.
다시 병원에 전화하니 그러란다.
바로 병원에 가서 샘 만나고, 위로 말 듣고…
진단결과와 의사 소견서, 영상CD 등 받아들고…

가기 전엔 딴 용종 조직검산 줄 알고 겁이 많이 났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  휴~

병원에서 울대병원 입원예약도 해줬다.
5월 6일(수) 오후 2시40분.  임영철 샘.
진석이랑 통화하고 2시경에 신관에 가서 전화하기로…

저녁엔 목살구이를 했는데
막걸리도 한 잔 못하고
청국장을 현미밥에 비벼 시금지두부 무침과 쌈에 싸서
꼭꼭 씹어…

술고프다.

오늘 걷기 : 5.3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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