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답답해 어제 진규, 원덕이랑 제법 과음 후 집에 와 답답해 꾸지람 겸 화를 내고 마구 다그쳤다. 착하고 어리숙하게만 느껴져 뭔일이 있을 때마다 답답하다.
어제 다그친 탓인지 오늘은 병원 다녀와서 하는 말들이 시원시원해서 보기도 좋았다. 도수치료도 보조적 치료라 꼭 필요치는 않다고 했다네. 지금 치료도 정밀 검사를 안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워 관절염 정도로만 치료하고 있다는데... 생뚱맞기도 하고... 남은 4개월 복무 잘 마무리하고 길게 보고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기도...
일상다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