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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벌초

by Oh.mogilalia 2020. 9. 19.

아부지 산소 벌초. 형이랑 큰놈이랑 셋이 하기로. 어제 타이어 공기압도 맞춰 채우고, 낫도 줄로 살짝 갈고 1시 40분에 희철이네 들러 예초기 빌리러 가야...

지난 태풍으로 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었지만 수월하게 올라가 오목이가 다루는 예초기 위험해 내가 짏어지고 대충 마무리 후 집으로...

태풍으로 봉분도 쓸려 상석 옆부분이 조금 묻히고 봉분 위 이끼는 참담하다. 봉분 앞에 마련한 꽃무늬 반원형 돌은 많이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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