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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들녀석 귀대

by Oh.mogilalia 2009. 4. 6.

오늘 아들놈 귀대한다.

 

어제 부산 어무이 뵈러 함께 다녀오고...

어제 농수산물 시장에서 회 조금 사다가 같이 한 잔 묵고...

 

뭔가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워낙 좋은 놈이라 별 섭섭한 내색은 않지만

그러니 더 안타깝다.

 

잘 가라고 문자 보내고, 통화를 했지만...

귀대하기 전에 전화 한단다.

이제 딱 1년.

 

주님, 제 아들놈 무사히 군복무 마칠 수 있도록 지켜 주십시오.

성모님께서도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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