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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백수 3일차

by Oh.mogilalia 2013. 3. 6.

지난 4일(월요일)부터 공식적인 백수 생활이 시작되었다.


4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요한이 학교에 태워다 주고

가부리 입학식에 가려다 아내의 가르침(바지 바람 일으키지 마시라...)에 순응하고

전날 새롭게 세팅한 우분투 시스템 설정 마무리하다가

오후 5시30분에 박원덕 전화 받고 천도, 진규, 원덕, 규복, 영호 등과 소주 한 잔

2차로 옥수에 가서 진규, 규복이랑 있다 집에 와서 뻗음.


2일차인 5일에는

10시부터 반모임이 집에서 있다는 얘기를 듣고

9시 조금 넘어 일어나 씻지도 않은 채 아내가 챙겨준 가방을 들고 남산으로 갔다.

약 8Km 정도의 솔마루길을 2시간여 동안 걸었다.


예전과 달리, 혼자서 좀더 여유로움을 누리면서... 힘이 들어서인지도... ㅎㅎ~

12시 좀 넘어 집에서 아내랑 같이 콩나물김치해장국밥을 먹었다. 


가부리 하교 후

윤미순샘과 통화하면서 우리 가부리 잘 부탁한다고, 구민정샘한테도....


저녁 늦게 다 떨어진 담배, 아내에게 집에 오시면서 한 갑 사오시라 문자 보냈는데

문자를 보지 못하시고...

해서 더이상 피우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사러 가지도 않고 참았다.

포스팅하는 지금까지...


오늘은 7시 40분 경에 기상.

요한이는 벌써 등교하고 없고

가부리가 막 나설라하고

아내는 기도드린 후에 어지럽다면서 누워있다.

오늘 아부지 제산데...

우야노?

음식을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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