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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8.11.29. 방비엥

by Oh.mogilalia 2018. 11. 29.

방비엥 아침 산책

숙소
  절대로 타서는 안될, 10시 출발, 미니밴. 픽업하러 오는 뚝뚝을 보고 눈치를 챘어야...
  방비엥 북부 터미널로 태워 가더니 아뿔싸, 현대 스타렉스다. 비실거리는 낡은, 에어컨도 안나오는... 10시 출발한 차가 루앙프라방엔 오후 4시 50분에 도착. 무려 6시간 50분을... 기사 녀석도 일부러 부애 채울려고 그러는지 산길이 아닌 곳에서도 시속 40km 정도의 속력으로만 달리는 데다 관광객 전용이 아니라서 몇몇 현지인들도 태워 중간중간에 내리고 태우는 건 그렇다쳐도, 중간에 난데없이 간선도로를 벗어나 산길로산길로 접어들어 가는 것도 그렇고, 더해서 한 현지인과 주고받는 고성의 대화와 바깥으로 수시로 뱉아내는 침(운?이 좋아서인지 기사녀석 뒷자리에 앉아 내내 침세례 받을까 공포에 쌓였었음), 함부로 길에 내다버리는 생활 쓰레기들(빈 물통, 귤껍질, 빈 캔 등)... 살의(?)를 엄청 느껴, 주모경을 내리 암송. 또 도착한 곳도 시내가 아니라 루앙프라방 남부 터미널이라 시내 숙소까지 뚝뚝 비용도 더 들었네. 두당 2만낍. 질알~
  어제 할리스 커피에서 미니밴은 7시, 11시, 13시 차가 있다고 했는데, 이 차량들이 토요타 차량으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교통편이었나 보다. 머리가 나빠 몸이 고생~
  숙소에 들어 먼지만 좀 털어내고, 야시장 인근에서 쌀국수와 맥주. 야시장에서 바지, 팔찌 등 사들고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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