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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어제와 오늘...

by Oh.mogilalia 2018. 5. 19.

  어제 새벽에 5시에 일어나기로 알람 맞춰놨다가 꺼 버리고 잤더니... 일어나니 6시 37분.  씻고 가려 했더니 혼자 간단다. 더 이상 말 않고 그렇게 하기로... 옷도 벗고 다시 누웠더니 문자가 왔다. 분리수거 좀 해라고... 

  낮에 종일 멀뚱멀뚱 보내다가 저녁에 모임 가서 한 잔 묵고 당구장에 갔었는데, 9시 경에 가부리 전화 받고 집으로... 밤 늦게 식탁 위에 보니 안 보이던 빵도 보이기에 아내가 왔다가 성당에 갔나 보다고 생각하고, 한밤중에 목이 말라 나가보니 우산도 보이길래 방안을 보니 아내가 자고 있었다.

  아침에 10시 50분 넘어 일어났더니 문자가... 점심 먹고 간다기에, 미사 마치고 다른 사람과 점심 같이 먹고 간다는 말인 줄 알고 같이 가자고 문자를 보냈더니 아직도 아무런 답이 없다. 벌써 대구 갔나 보다. 더 이상 어쩔 수 없나?

  막 문자 왔다. 점심 먹고 간다는 말이, 점심 먹고 집에 온다는 말이었네. 오늘 못가요~ 라고... 월욜이나 화요일에 같이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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