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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몽고반점

by Oh.mogilalia 2016. 9. 2.

어제 피곤했던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만, 그예 새벽 두 시에 잠을 깨고 소변을 본 후 잠을 청했으나... 거실에 놓인 스탠드를 머리맡에 놓아두고...

2007년에 발표된 연작소설집인데,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덕분에 회자되어 내 손 안에까지 들어왔다.

  기이한 덧없음, 단지 덧없음이 아닌, 힘이 있는 덧없음.

  감각적이고 일상적인 가치 외의 어떤 것도 믿지 않는 듯 건조한 얼굴, 상투적이지 않은 어떤 말도 뱉어본 적이 없을 속된 입술...

새벽 3시 경, 잠자리 머리맡...


+ 2016.09.05. wrote 

  이날 모임(장소 : 농수산물 시장 구내 식당)에서 전어회, 전어구이, 홍합, 문어, 고래고기 등에다 막걸리를 한 통이나 다 묵었다. 엄청 묵었다. 비오는 데 버스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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