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전지 후지

앞다리살 뒷다리살 들어보셨나요?
특히 그중에서도 전지, 후지라고도 불리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뒷다리살은 정말 많이 사용되는 고기입니다.
보통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뒷다리살보다 가격이 비싸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전지 혹은 돈전지라고도 표현을 합니다.
앞다리살은 기본적으로 돼지의 앞다리 부분에 위치해 있다 보니 운동량이 많은 부위여서 육질이 질긴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유의 담백한 맛을 내는 부위입니다.
또한 뒷다리살에 비해 지방 함유량이 많고 고르게 퍼져 있어서 풍미가 아주 좋습니다.
제육볶음, 불고기 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며 가격이 저렴해서 삼겹살 대신 사 먹을 수 있는 부위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또 오래 삶으면 깊은 맛을 내므로 김치찜이나 수육에 자주 사용되는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후지 혹은 돈후지라고도 표현합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맞는 표현인데요 뒷다리살은 앞다리살과 마찬가지로 돼지의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근육이 다른 부위에 비해 발달해 있으며 육질이 비교적 질긴 편입니다.
반대로 앞다리살에 비해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아서 운동하시는 분들이나 근육을 키우시는 분들이  매우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닭 가슴살만 먹기 지루하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지방이 적어 느끼한 맛이 없고 깔끔한 맛을 내는 돼지고기 뒷다리살! 앞다리에 비해서 한번 도축할 때 나오는 양이 많아서 가격 또한 저렴한데요.
그래서 고기를 신경 써서 드셔야 하는 분들이나 식구가 많은 가정에서 재료로 사용하시기에 아주 좋은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