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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가끔씩 둘러보기 https://mogibu.tistory.com/35 2019. 3. 31.
큰놈 아주 적극적이다. 어젯밤에 집에 왔는데, 날짜도 이미 정했고, 주차장 등 제법 소소한 부분까지... 담주에도 온다며 10시 좀 넘어 갔다. 내가 담당할 몫이 있을까 싶다. 원하는 대로 해 주자. 돈은 두놈 학자금 빼고 줄 게 있을라나? 알아서 잘 하겠지. 어젯밤에도 둘이서 결정한 과정 등의 설명을 건성으로 들어서인지 기억도 안난다. 양가 얼굴 맞대기도 저거가 정한 대로... 2019. 3. 31.
토요일이라도 10시 경 아무 버스 (412번) 탑승. 모화가는 버스다. 멀리 가는 버스라 일단 탑승했다. 종점 부근에서 내려 환승하고 태화강 명촌교에서 내려 강변길을 걸을 예정으로... 10시 50분 경 농소차고지라고 안내 멘트 듣고 하차 후 11시 5분 출발하는 257번 타고 태화강 역으로 가기로 했지만, 12시경 낯익은 동네인 강변벽산 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 이전 강남중 다닐 때 퇴근길을 따라 걷기로... 지금 태화강마라톤 경기가 진행 중이네. 초라한 내 모습이 떠올라... 12시 50분 경, 잠시 쉬며 김밥 묵을라캤는데, 김밥이 없다. 아내가 어제 만들어 놓은 거 한 줄 네 토막내어 가방에 넣은 줄 알았는데... ㅋㅋㅋ~ 씁쓸하네. 갑자기 배가 더 고프다. 걷는 중에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음료와 초코.. 2019. 3. 30.
미친 재벌, 정치가, 노조 등은... 저거 연구소에서 전망한 연구 결과조차도 고개를 돌려, 모른 체하며 사회적 갈등만 키워가는... 출처 : 명견만리 - 인구, 경제, 북한, 의료편 167, 168쪽 며칠 전부터 우연히 접하게 된 KBS 제작팀 지음 "明見萬里(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를 보면서, 우리 나라 저 미친 집단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다 잘 살아야 되는데... 나는 자식을 넷이나 낳았다. 후~ 미친 구캐개놈들아, 이것 쫌 봐라. 2019. 3. 29.
금요 강좌 후... 9시 경 일어나 대충 낯짝 물 묻히고 교양강좌 듣고, 김이헌 교장님과 먹골칼국수 먹으면서 한담 후 다시 도서관 열람실에서 대출. 재밌다고 추천글이 많던데... 2019. 3. 29.
아부지란... 죽고난 뒤 그리워지는 이름 강의 내용 중 기억할 만한... 지금 내 처지와... 2019. 3. 29.
석남사로 가 보기로... 10시 5분 경 집을 벗어나, 김밥 사고 정류장에서 막둥이 등교 차량 기다리는 걸 보고는 눈에 안띄는 쪽에 있다가, 태화강역 행 버스 타고 내릴 때 환승 태그하지 않는 바람에 아쉽게도... 10시 45분발 석남사행 807번 버스 탑승하고 가고 있는 중. 11시 49분 현재, KTX울산역 광장을 지나는 중 12시 19분 경 종점 석남사 앞 도착. 입장료가 있어 안 들어가려다가, 2,000원 주고... 석남사 승탑 앞 벤치에 앉아 閑中閑을... 이어폰을 귀에서 뽑아 내고, 물, 바람, 새 지저귀는 소리들로 주변을 채워 본다. 햇살도 따뜻하다. 탑돌이 흉내로 몇 바퀴 돌다 다시 벤치에 앉아 존재 의미 따위가 아니라 그냥 멍하게 있어 보기로... 이 벤치 주인인가? 절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거나, 아님 초식 고.. 2019. 3. 28.
문상 채관석 아저씨 모친상, 동강병원 장례식장에서 장환성님, 재훈, 동기랑 만나 문상하고, 밥 먹고 성님 차 타고 대공원 동문 쪽에서 내려 공원길 걸어 집으로... 식장에서, 예전 화진여중 행정실에 근무했던, 관석씨 처형(최은미 주사)을 만나 반가움을 나누기도... 2019. 3. 27.
슬도 방파제, 대왕암 커피 타서 보온병에 담아, 10시 30분 넘어 집을 나서, 정류장 앞 김밥집에서 제일 싼 김밥 한 줄 사들고 401번 버스를 타고 방어진초등학교 앞에서 하차. 수협위판장을 찾고... 바닷길을 따라서 출발. 슬도방파제로... 여기서부터 대왕암 쪽으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옴. 가까스로 다리들 건너고... 대왕암 입구, 바람이 적은 쪽 돌의자에 앉아 김밥 까묵고... 방어진 수련원 입구에서 124번 버스 타고 옥동으로. 도서관에서 대출 10,643 걸음 by Mi fit 201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