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창호...
오늘 창호 1주기...
광래랑 인찬이랑 같이 다녀 왔다.
출발 전에 뭘 준비할지 몰라 망설이다 결국 빈손으로...
어제 애써 만든 조화 국화도 못 가져가고...
오전에
채관석샘(성안 최은옥 샘 신랑이란 것도 오늘 알았네...) 장인상에 갔다가
남사량 샘들 만나고...
4시경 광래 차 타고 하늘공원에 갔다 왔다.
유골함 앞에서 간단히 기도 드리고
잠시 머물다 발걸음 돌릴 수밖에...
옥동에 와서 금성횟집에서 한 잔 하고
헤어졌다.
창호야, 크신 분의 평화가 가득한 생활 중이제?
매 미사 때마다 기억한다곤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닐 건데...
오직 모를 뿐...